㏄와 ㎖의 차이점

레시피를 참고하여 요리를 하다 보면 어디에서는 ㏄를 사용하고, 어디에서는 ㎖를 사용한다.
이 2개의 단위는 같은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 이다.

CC와 mL의 차이

  • ㏄는 cubic centimeter의 약자로 1㎝ x 1㎝ x 1㎝ 의 정육면체안에 물을 체운 것을 1㏄ 라고 한다.
  • ㎖는 ℓ(리터)의 1/1000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1ℓ는 10㎝ x 10㎝ x 10㎝의 정육면체 안에 물을 채운 것이다.

결과적으로 ㏄와 ㎖는 같은 용량이다.

참고

숫자 1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보다는 mL로 표기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ps. 사실 L(리터)도 대문자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mL표기법이 더 좋아보인다.

왜 cc와 mL를 혼용해서 사용하는가?

수(水)량에 대해서는 국제표준단위로는 cc가 기준이지만, 생활밀접형 기준으로 mL도 많이 사용한다.

접근개념이 다르다, cc는 cubic centimeter가 기준 단위가 되지만, mL는 사실 L가 기준단위고 mL는 부산물처럼 따라오는 단위이다.

출처: 한국표준가확연구원

디카페인 커피 VS 일반 커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커피를 좋아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 섭취 제한이 필요할 것 같아서 디카페인 커피를 알아보았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제거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 커피와 비슷한데, 나 같은 사람들에게 디카페인 커피는 훌륭한 대안이다.

디카페인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대략 97% 제거된 원두커피이다.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은 물, 유기 용제 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이 추출될 때까지 용매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디카페인 커피의 영양 성분은 카페인 함량을 제외하면 일반 커피와 거의 비슷하며 세부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색이 변할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

연구에 따르면 다카페인 커피 한잔(180㎖)에는 약 0~7㎎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커피에 대략 70~140㎎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것과 비교하면 그 양이 매우 적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항산화 성분이 있을까?

커피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와 비교해서 항산화 성분이 최대 15%정도 낮을 수 있으며, 이 차이는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발생된다고 한다.

디카페인 커피, 건강엔 어떨까?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는 모두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매일 커피 한 잔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최대 7%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은 노화 및 신경 퇴행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 밖에도 커피를 마실 때 속 쓰림으로 인한 걱정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일반 커피를 마실 때 생기는 부작용인 위산 역류 증상이 감소하며 하루 두 잔 이상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직장암 발병 위험을 최대 45%까지 낮춘다고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커피의 효능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구분하지 않고 있는데, 디카페인 커피의 효과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일반 커피가 디카페인 커피보다 좋은점

잘 알려진 바로 일반 커피에는 자연적인 각성제인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주의력 증가와 피로감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진대사와 지방 연소 증가, 운동 기능 향상 등의 효과는 일반 커피를 마셨을 때에만 나타난다.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카페인에 대한 내성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400㎎ 이상의 카페인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압도하고, 이로 인해 불안, 소화 장애, 심장 부정맥, 수면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일반 커피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디카페인 또는 차로 대체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카페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처방 약을 복용 중일 수 있으므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은 나은 선택이다. 임산부나 수유부, 어린이, 청소년, 불안증이나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라면 물조절 2개, 3개, 4개, 5개

오늘의 요리 팁은 라면 2개이상 조리시 물조절 하는 방법이다.

결론부터 설명하면

라면 갯수1개2개3개4개5개
스프 갯수1개1 ⅔개2 ⅔개 3 ½개4개
물의 양(㎖)500㎖880㎖ 1,400㎖ 1,800㎖ 2,300㎖
물의 양(종이컵)3컵5컵7 ⅔컵10컵12 ½컵

각 라면 종류별로 각 제조사에서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다. 조리순서에 따른 스프와 면을 넣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물조절도 중요하다.

라면을 2개 이상 끓이려면 물이 얼마나 필요할까?

일반적으로 라면 1개를 끓일때 물 550㎖ 인데, 단순하게 생각해서 다음과 같이 넣으면 될까?

  • 2개 끓일때 550㎖의 두배인 1,100㎖
  • 3개 끓일때 550㎖의 세배인 1,650㎖
  • 4개 끓일때 550㎖의 네배인 2,200㎖
  • 5개 끓일때 550㎖의 다섯배인 2,750㎖

나도 저렇게 생각했지만 정답은 아니다.

왜 이런 공식이 나온 것일까? 면개발팀 “K”과장의 답변

원인은 물의 증발 때문이다. 냄비에 물이 적을 수록 빨리, 그리고 많이 증발한다. 물의 높이가 낮을 수록 냄비 전체에서 열이 그만큼 많이 전달되어 수증기로 빨리 날아간다. 그 원리에 착안한 것. 라면 1개를 끓일 때에는 물이 많이 증발하기 때문에 550㎖를 넣지만 2개를 끓일 때에는 물이 덜 증발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물을 뺀 880㎖를 넣는 것이다. 이 물에 맞는 스프량도 함께 고려한 것이 바로 아래 표 이다.

예전에는 신라면 포장지 뒷면에 이런 조리기준이 적혀있었지만 지금은 포장지가 바뀌어 찾아볼 순 없다.
얼마전에 라면 2개를 정확하게 물 880㎖에 맞춰 시간까지 재어 끓여 먹어봤는데, 이건 꼭 시도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농심홈페이지에 라면으로 만든 많은 음식의 레시피가 있다.

우정회관

NETFLEX의 ‘먹보와 털보’에서 비와 노홍철이 간 음식점.

넘무나 맛있어 보인다.

위치안내:

치저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소문난 스테이크 맛집,
일주일에 단 4일! 그것도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한다.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치즈폭포’라 불리는 ‘라클렛 스테이크’, 구운 감자와 양파 가니시를 곁들이고 스테이크 위에 뜨겁게 녹인 치즈를 아낌없이 올렸다.
군침을 자극하는 비주얼 만큼이나 진한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한치 새우 아란치니’도 빠질수 없는 선택!

위치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