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랭크에 대해 알아보자

코어운동의 대명사이자 끝판왕인 플랭크 운동은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 겨울철 실내에서 맨몸으로 운동할 수 있게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플랭크(Plank)는 ‘널빤지’라는 뜻처럼, 복근과 코어에 힘을 줘서 ‘널빤지’처럼 단단하게 만든 상태로 엎드려, 가능한 흔들림없이 그 자세 그대로 유지하는 정적인 운동법이다.

보통 20초 운동후 10초 휴식하는 타바타 운동법을 적용시키기도 하고, 무조건 오랫동안 버티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장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세트당 최대 60초로 3세트를 해 주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Doug Sklar 라는 뉴욕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PhilanthroFIT 단체의 설립자의 말을 들어보면,

당신이 플랭크가 처음이라면, 너무 오랫동안 하려고 하는 건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꼭 60초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더 짧게 해도 괜찮아요.”

“초보인 상태에서 너무 과도하게 오랫동안 플랭크를 하려고 하는 건, 아래 허리에 역시 과도한 무리를 가게 합니다.”

“이런 피로가 쌓이면 자세가 틀어지고, 허리에 아치가 생기게 되죠. 허리에 아치가 생기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1분이 너무 버겁다면, 10초씩 해보자. 10초 플랭크를 하고 5~10초 쉬고, 다시 10초를 하는 방식으로 3~6세트를 반복하면 된다.

1. 팔꿈치 플랭크

  1. 플랭크 기본 자세에서 시작한다.
  2. 팔꿈치를 굽히고, 무게를 팔 대신에 팔뚝에 싣는 것이 중요하다.
  3. 몸은 어깨에서부터 발목에 이르기까지 일직선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4.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는 것이 좋다.
  5. 자세를 유지하며 30초 이상 버티고, 호흡이 멈추지 않도록 크게 내쉬고 마신다.

2. 팔꿈치 플랭크 & 손바닥 뒤집기

  1. 기본적인 팔꿈치 풀랭크와 동작이 같다.
  2. 다만, 손바닥이 하늘을 보도록 뒤집어 준다.

3. 플랭크 & 팔 뻗기

  1. 플랭크 자세로 시작한다.
  2. 손은 어깨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야 하고, 팔은 곧게 펴준다.
  3. 두 발은 어깨보다 살짝 넓게 벌려주도록 하고, 발가락에 무게 중심을 둔다.
  4. 오른쪽 팔을 들어 올려서 앞으로 뻗어 준다.
  5. 이 자세로 5~10초를 유지한 후, 기본 플랭크 자세로 돌아온다.
  6. 왼쪽 팔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7. 교대로 팔을 바꾸면서 4회 이상 반복하고, 엉덩이가 운동 도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업다운 플랭크

  1. 기본 플랭크 자세로 시작한다.
  2. 두 다리는 엉덩이 넓이만큼 벌려준다.
  3. 오른쪽 팔뚝을 구부려 매트 위에 올린다.
  4. 왼쪽으로도 반본하면, 팔꿈치 플랭크 자세가 만들어 진다.
  5. 다시 오른쪽 팔을 펴고, 왼쪽 팔을 펴면, 기본 플랭크 자세로 돌아온다.
  6. 1분 동안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

5. 사이드 플랭크

  1. 팔꿈치 플랭크 자세로 시작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옆으로 틀어서 오른쪽 팔을 매트의 중앙 위로 뻗어준다.
  3. 숨을 내뱉으면서 왼발의 가장자리 부분으로 균형을 잡고, 상단을 응시하며 5회 호흡한다.
  4. 팔꿈치 플랭크 자세로 천천히 돌아온 후, 반대 방향으로 반복한다.
  5. 1분 동안 방향을 바꿔가며 운동한다.

6. 팔 다리 뻗는 플랭크

  1. 플랭크 자세로 시작한다.
  2.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오른쪽 손을 앞으로 뻗어준다.
  3. 이때 복근은 힘을 주면서 척추 쪽을 밀어주며, 몸통이 흔들리지 않게 단단하게 잡아준다.
  4.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5.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무릎으로 구부려 가져다 댄 후, 원래 자세로 돌아가면 1회가 완료 된다.
  6. 10회 반복한다.
  7. 기본 자세로 돌아혼 후, 오른쪽 다리와 왼쪽 손을 뻗는 방법으로 반복한다.

7. 플랭크 & 킥

  1. 기본적인 플랭크 자세로 시작한다.
  2. 오른쪽 무픕을 90도 각도로 유지하면서 뒤쪽으로 들어 올리고, 둔근을 쥐어 짜면서 발을 천장 방향으로 올린다.
  3. 이때 척추는 어느 방향으로든 휘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해야한다.
  4. 원래 자세로 돌아오면 1회가 완료되며, 15회 반복한 후, 왼쪽 다리로 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

8. 플랭크 & 팔 회전

  1. 기본적인 플랭크 자세로 시작.
  2. 다리는 엉덩이 넓이만큼 벌리며, 몸통을 일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 푸시업을 1회 실시한 뒤, 왼쪽 팔꿈치를 천장 반향으로 들어 올린다.
  4. 팔꿈치를 천장 방향으로 들어 올릴 때에 상체를 단단히 고정시킨 채로 어깨뼈가 척추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느끼며 운동한다.
  5. 1분 동안 최대한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

9. 리버스 플랭크

  1. 엉덩이로 앉은 후, 두 다리를 뻗고, 팔과 다리로 몸을 지탱한다.
  2. 손바닥과 발바닥으로 지탱하면서 복근과 둔근에 힘을 준다.
  3. 골반을 바닥에서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리버스 플랭크 자세를 취하면 된다.
  4. 몸이 사선을 그리도록 만든다.

10. 플랭크 잭

  1. 플랭크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처음에는 두 다디를 모아준다.
  3. 상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복근에 힘을 준다.
  4. 두 다리로 점프하여 넓게 벌려준다.
  5. 다시 점프하여 두 다리를 모은다.
  6. 1분 동안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

* 플랭크 운동 효과를 망치는 잘못된 자세

등을 구부리는 자세

복부에 힘을 주지 않고, 팔의 힘으로만 몸무게를 지탱하려고 할 때 흔히 등을 구부리는 자세가 많이 나온다. 플랭크를 하면서 등을 구부리면, 척추에 과도한 압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해결 방법 – 먼저 손을 맞잡기 위해 어깨를 너무 좁히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팔꿈치를 어깨 바로 아래에 위치하도록 해야 하며, 손바닥은 자세가 잡힐 때까지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복부에 힘을 주어 등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엉덩이가 처지는 자세

처음에는 제대로 자세를 갖추고 시작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엉덩이가 바닥을 향해 처질 수 있는데, 팔과 복부가 더 이상 버틸 수 없기 때문에 근육에 피로감을 주고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해결 방법 – 플랭크가 익숙하지 않다면,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가 유지되는 순간까지 최대한 버티고, 다른 운동을 통해 팔과 복근의 힘을 단련 시킬 필요가 있으며, 플랭크 운동 시 긴 막대기를 올려놓고 연습하는 것도 정확한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된다.

고개를 드는 자세

대부분의 운동에서 시선 처리는 중요하다. 플랭크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선 방향에 따라 자세가 결정되는데, 시선을 앞이나 위로 두면, 목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잔체적인 자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해결 방법 – 시선은 앞이나 위가 아닌 바닥이나 매트를 향해 내려다 본다. 머리와 목이 다른 신체 부위와 함께 일직선이 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플랭크 자세

  1.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엉덩이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한다.
  2. 상체와 다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3. 팔꿈치는 어깨 바로 밑에 있도록 한다.
  4. 손바닥은 펴서 바닥에 고정시킨다.
  5. 어깨 근육을 단단하게 유지하고
  6. 목이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중립적인 방향을 잡는다
  7. 처음에는 20~30초씩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연습을 하고, 익숙해지면 1분 이상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가장 값비싼 생선회, 줄가자미 (이시가리)

지인의 소개로 ‘줄가자미’에 대하여 알게 되었는데 이번 설 연휴 강원도 풀빌라로 여행 가면서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장사항
강원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8

1층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고르면 2층 식당으로 가져다 준다. 식당은 상차림 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줄가자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해마다 12월 ~ 3월 까지 줄가자미(이시가리)가 전국의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한다.

도심지의 웬만한 횟집에서는 보기 어렵고 수산시장 혹은 자연산 활어를 전문의 취급하는 고급 일식집이나 산지의 수산시장은 돼야 겨우 구경할 수 있는 횟감이다.

이시가리는 잘못된 명칭으로 ‘줄가자미’로 부르는게 옳다.

그러나 현실은 ‘줄가자미’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는 상인이 많다. 그만큼 ‘이시가리’가 표준명을 제치고 생선 명칭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이야기이다. 표준명을 정하는 일도 상당수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줄가자미’를 인식하려면 몸에 줄이 나 있어야 할 것인데 실제 ‘줄가자미’의 특징이 ‘줄’ 이라고 할 만큼의 신체적 특징이 없다. 떨어지는 관련성 때문에 표준명이 헷갈리고 찬밥신세를 지게 된 것 같다.

‘줄가자미’는 어떤 횟감인가?

‘줄가자미’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안에 서식하는 가자미과 중에서 ‘노랑가자미’, ‘범가자미’와 함께 최고급에 속하는 어종이다. 표준명은 ‘줄가자미’이며, 방언은 ‘이시가리’, ‘돌도다리’, ‘돌가자미’, ‘옴도다리’, ‘꺼칠가자미’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지만, 이 중 ‘이시가리’는 속칭이며, ‘돌도다리’나 ‘돌가자미’는 다른 어종을 지칭하므로 ‘줄가자미’의 방언으로 쓰기는 어렵다. ‘줄가자미’의 일본명은 ‘사메가레이’이다. 사메는 ‘상어’이고 가레이는 ‘가자미’란 뜻에서 ‘상어가자미’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일본 일부 지역에서 이시 ‘돌’ ‘가레이(가자미)’, 즉 ‘이시가레이(돌가자미)’로 잘못 불리면서 그것이 한국으로 건너와 부르기 편하게 ‘이시가리’로 줄임 말이 된 것이지 ‘이시가리’란 명칭은 애초부터 없었다.

‘줄가자미’는 한국에서 가장 비싼 횟감

우리나라에서 ‘다금바리’보다 더 비싼 횟감을 꼽으라면 ‘줄가자미’와 흑산도 ‘홍어’뿐이다. ‘줄가자미’는 1㎏당 8~10만원 선이며, 마리당 1㎏은 넘어야 제값을 쳐준다. 간혹 1㎏당 6만원 정도의 ‘줄가자미’가 시장에 많이 나도는데 마리당 1㎏이 안되는 하품이다. 부요리(쓰끼다시)까지 한 상 가득 내오는 ‘줄가자미’ 회코스는 4인 기준 25~30만원 정도 하니, 확실히 제주 ‘다금바리’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다.

‘줄가자미’ 회 한점의 가격은 약 5,000원 전후. 그러니까 한참 가격이 올랐을 때는 1㎏ 약간 넘는게 35만원 까지 갔었고 적게 나와도 25만원, 이는 2~3명이 부 요리를 포함해 줄가자미 한 상을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다금바리’와 ‘붉바리’보다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니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비싼 생선회인 것이다.

‘줄가자미’ 특징은?

‘줄가자미’는 몸 전체에 딱딱한 돌기가 나 있는 모습이 마치 엠보싱 같다. 이는 매우 단단하여 칼로 껍질을 분리해내기 까다로운 횟감으로 분류된다. ‘줄가자미’는 수심 150m 이하의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어로 항상 수요보다 어획량이 부족해 공급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맛은 특유의 씹히는 식감에 지방의 고소한 맛이 극도에 달한다. 겨울이 제철이며 12월 부터 3월까지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으며 희소가치까지 더해 몸값이 상당하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표현을 빌리자면,

뼈째썰기(세꼬시)가 혀 위에서 미끄러져 목구멍 속으로 증발했다.
안타까웠으나 황홀했다. 사라졌는데, 머리 속에서 몸속에서 붉은 꽃이 피어나는 듯 했다.
“아니 이런 맛이…”
말은 거기서 멈추고 더 이상의 표현은 끊어졌다. 관능 그 자체였다.
“이제 더 이상 다른 회는 먹지 못할 것 같다”

이토록 ‘줄가자미’가 다른 가자미보다 맛이 좋은 이유는 깊은 심해에서 자란 탓에 일반 가자미류 보다 지방이 풍부하고 씹힘의 질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줄가자미’와 헷갈리는 어종

신문, 잡지, 방송에서 ‘줄가자미’를 ‘돌가자미’로 잘못 표기하고 횟집에서도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표기는 소비자의 오해를 부르고 상거래시 혼란을 준다.

‘줄가자미’와 ‘돌가자미’는 종류도 다르고 맛과, 특히 가격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데 이것이 일부 횟집에서 악의적으로 속여서 판매할 우려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양산할 수도 있으므로 시정이 필요한 것이다.

우선 ‘줄가자미’와 관련해 가장 빈번히 혼용해서 불리는 어종을 들라면 ‘돌가자미’가 있다. ‘돌가자미’는 물집처럼 생긴 돌기가 특징이다. 이 둘의 단가 차이는 1㎏당 두 배 이상 나기도 한다.

중국산 양식 돌가자미

지금은 보기 힘들다고 하지만, 한때 중국산 양식 ‘돌가자미’가 횟집 수조의 주축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봄이 되면 ‘봄 도다리’ 행세를 한 녀석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돌가자미’도 많고 많은 도다리 종류 중 하나일 뿐이지만, 방송에 알려진 것처럼 봄이 제철은 아니니 이를 먹는 사람들은 ‘봄도다리’를 먹은 것과 무관하다.

사진의 ‘돌가자미’는 초록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돌기와 흰색 반점이 특징이다.

동해산 돌가자미
서해산 돌가자미

같은 ‘돌가자미’도 동해산이냐 서해산이냐 혹은 중국 양식산 이냐에 따라 채색이 다르다.

서해산 ‘돌가자미’ 역시 커다란 물집과 흰 반점이 있는 건 여느 ‘돌가자미’와 같다. 다만, 동해산의 복잡한 돌무늬 대신 서해의 갯뻘 색을 갖고 있어 ‘돌가자미’의 서식 환경을 짐작케 한다. 참고로 돌가자미는 다른 가자미와 달리 비늘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강도다리

유사어종을 꼽자면 ‘강도다리’가 있다. 이는 ‘줄가자미’의 특징인 딱딱한 돌기 때문인데 이와 비슷한 돌기가 ‘강도다리’에도 있다. 사진만 놓고보면 이 둘의 모양새가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강도다리’는 ‘줄가자미’와 다르게 지느러미에 범무늬가 있어서 쉽게 구별된다.

줄가자미 무안부

‘가자미’나 ‘광어’는 눈이 있는 면이 유안부, 눈이 없는 배 부분을 무안부라 부른다. 배를 뒤집으면 ‘돌가자미’는 여타 가자미처럼 흰색을 띄지만, ‘줄가자미’는 잿빛이 감도는 회색이다. 이것도 어린 개체에서는 안보이나 성어가 되면서 점차 색이 변한다.

‘줄가지미’회를 뜬 것으로 다른 가지미 회와 구별할 수 있다. 지방이 많으며 특히 뱃살 쪽은 전반적으로 핑크빛이 감돌아 핏기가 있는것 처럼 보인다.

맛은?

사실 비싼횟감이기도 하고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는 생선이라서 기대감이 컸다.

우선 식감은 어느 정도 쫄깃하였다. 하지만 무작정 쫄깃하지는 않고 많은 지방 덕분에 몇 번 씹다가 보면 사르르 녹아 없어진다. 그리고 지방의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사실 지방 때문에 약간은 느끼한 맛도 느껴지지만 고소한 맛 때문에 충분히 가려진다고 생각된다.

아직 못먹어본 회가 많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 기준으로 가이 최고의 생선회가 아닐까 싶다..

총평 및 비용

  1. ‘이시가리’는 ‘줄가자미’를 뜻하는 속칭이다. ‘이시가리’보다 ‘줄가자미’ 사용을 권한다.
  2. ‘줄가자미’는 ‘돌가자미’와 다른 어종이다.
  3. ‘줄가자미’는 ‘돌가자미’와 가격차이가 2~3배 난다. 제값주고 ‘돌가자미’를 먹으면 바가지를 당한 것과 같다.
  4. ‘줄가자미’가 맛있는 횟감이기에는 분명하나 20~30만원 주고 먹기에는, 이 겨울에 다른 맛있는 횟감도 얼마든지 있다!!!
  1. 줄가자미 1㎏ 10만원
  2. 오징어회 1만원
  3. 가리비찜 1만원
  4. 쌈야체 5천원
  5. 모듬튀김 1.2만원
  6. 매운탕 3천원 * 2인 = 6천원
  7. 상차림 2천원 * 2인 = 4천원

총: 14.7만원

이 계절, ‘줄가자미’를 찾는 미식가들에게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끄읏~

아침에 꿀물이 주는 놀라운 변화

지구상에서 상하지 않는 음식인 꿀은 옛 그리스 로마인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신의 이슬” 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하였다.

1. 체중감량 효과

아침에 꿀물 한잔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꿀의 단맛 때문에 당이 많아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꿀은 백설탕이나 옥수수 시럽 등 가공된 당이 아닌 천연 설탕으로, 섭취시 혈당 수치의 반응을 낮추어 살이 찌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 아침에 꿀물 한잔을 마시는 것은 소화기관을 돕고 배변을 올바르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 효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면역력 증진 효과

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천연 향균 물질로 우리 몸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여 아침에 꿀물 한잔 마시는 것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3. 해독작용

아침에 꿀물 한잔을 마시면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여 해독작용을 일으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꿀의 항균성이 결장을 도우면서 독소를 제거하기 때문인데, 해독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레몬즙을 첨가하여 섭취하시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특히 레몬의 항박테리아 성분은 이뇨작용을 하여 간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4. 알레르기 증상 감소

연구에 따르면 토종꿀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우리의 몸이 지방화된 꽃가루에 면역력이 생겨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계절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꿀물 한잔씩 섭취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점차 감소시킬 수 있다.

5. 에너지 활력 증가

우리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가벼운 탈수증이 생기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아침에 꿀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우리 신체에 에너지를 주어 활력을 유지시켜준다.

6. 인후통 치료

목이 아프거나, 기침이 심할 경우 꿀물 한잔씩 마시면 식도 주위가 코팅이 되어 기침과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꿀을 섭취하는 방법

이렇게 좋은 꿀물을 어떻게 타서 섭취해야 할까?

그냥 물에 타서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간단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꿀물을 탈 때 몇가지 염두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1. 꿀을을 탈 때에는 나무 스푼이나, 플라스틱 스푼을 이용하여
    * 쇠 스푼은 꿀의 항산화 성분을 없앤다.
  2. 미지근한 물 또는 찬물에 타야한다.
    * 뜨거운 물은 꿀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을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증거

남자

  1. 싸운 후에는 항상 그가 먼저 전화를 한다.
  2. 약속 시간에 늦어도 전혀 화를 내지 않는다.
  3. 평소에는 말이 없는 사람이라던데, 3시간 이상 전화로 수다를 떤다.
  4. 그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당신을 소개한다.
  5. 당신에게 반지나 목걸이 등을 사주려고 한다.
  6. 대화를 할 때 당신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7.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고민을 말하며 당신 앞에서 운다.
  8. 당신의 얼굴을 만지고 싶어한다.
  9. 과거의 여자 친구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10. 끊임없이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한다.

여자

  1. 자꾸 그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2. 하루 종일 그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다.
  3. 자꾸 그의 생각이 나서 일하기가 힘들어진다.
  4. 바보 같은 줄 알면서도 그에게서 전화가 안오면 전화기를 떠날 수 없다.
  5. 그가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눈물부터 쏟아진다.
  6. 그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
  7. 그와 똑같은 반지를 나눠 끼고 싶다.
  8. 만나면 헤어지기가 싫다.
  9. 가끔 그의 몸의 일부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10. 옷을 입을 때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부터 걱정된다.

‘AI’가 밝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영국 여행사 쿠오니(Kuoni)에서 사람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객관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냈다고 했다. 이들이 그랜드캐년, 몰디브 등 세계의 유명 자연경관 50곳을 대상으로 인간의 눈에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여행지들을 추려냈는데, AI시선 추적 기술을 통하여 어떤 풍경이 실험 참가자들의 시선을 가장 오래 끌었는지 분석했다. 이들이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상위 12곳을 소개한다.

12위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Iguazu Falls, Brazil)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국경에 있는 이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자연 경관’으로 꼽히는 명소이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개로 갈라진 폭포, 삼림, 계곡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11위 아이슬란드 북극광 (Aurora Borealis, Iceland)

아름다운 경관에 국극의 오로라를 빼놓을순 없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를 감상하기 좋은곳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나라이다. 밤이 길수록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11월에서 3월 사이에 오로라를 볼 확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대표 오라라 명소로는 요쿨살론 빙하 호수, 레이캬비크 등이 있다.

10위 푸에르토리코 엘윤케열대 국립공원 (El Yunque Tropical National PArk, PuertoRico)

10위에 오른 푸에트토리코 북동부의 엘윤케열대 국립공원은 풍부한 강수량에 폭포와 강이 200여종의 나무와 어우러져 마치 정글 같은 풍경을 지녔다. 나무들 중 23종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9위 칠레 마블동굴 (Marble Caves, Chile)

파타고니아 안데스 산맥의 방하 호수인 제너럴 카레라 호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 동굴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질이 6200년 이상 물에 의해 침식되면서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게 됬다.

8위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Puerto Princesa Underground River, Philippines)

이 지하강은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인상적인 비주얼의 동굴을 갖추었다. 동굴 곳곳에 있는 독특한 암석들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를 타고 석회동굴을 탐험하는 투어가 인기있다.

7위 영국 마운트 스노든 (Mount Snowdon, United Kingdom)

영국 웨일즈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이곳에서는 스노도니아, 펨브로크셔, 앵글시, 그리고 아일랜드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여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6위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그랜드캐니언과 더불어 두 말이 필요없는 장소다. 나이아가라 폭포도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걸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아메리칸 폭포, 브라이덜 베일 폭포, 호스슈폭포 등 3개의 다른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우비를 착용한 채 보트를 타고 폭포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보는 투어가 인기이다.

5위 뉴질랜드 테카포호 (Lake Tekapo, New Zealand)

테카포 호수는 남부 알프스 산맥의 눈이 녹아 흘러들어와 독특한 청록색 물빛을 띤다. 이곳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햇살이 좋은 장소로도 꼽히는데, 1년에 평균 2400시간 따사로운 햇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4위 미국 요세미티 (Yosemite, United States Of America)

세계적인 암벽등반의 메카로 알려져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 중앙부의 이 국립공원은 거대한 세쿼이아, 폭포, 화강암 절벽들로 유명하다. 숨막히는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등산, 숲 속 산책 등 힐링 여행지로 최적이다.

3위 영국 쥐라기코스트 (Jurassic Coast, United Kingdom)

이스트 데본의 엑머스로부터 도싯의 스터드랜드 베이까지 뻗어있는 이 해안선은 영국 해협을 가로지르는 절경을 지닌 세계문화유산이다. 해안을 따라 가면 영국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들도어(Durdle Door)를 포함해 뽀족바위, 아치 등을 볼 수 있다.

2위 몰디브 미루 섬 (Meeru Island, Maldives)

노스 말레 아톨의 가장 동쪽 끝, 오직 보트를 타고만 갈 수 있는 미루 섬은 크리스탈 블루 빛 물과 흰 모래, 럭셔리 리조트 가지 갖춰져 ‘천국의 섬’으로도 불린다.

1위 캐나다 페이토 호수 (Lac Peyto, Canada)

대망의 1위는 캐나다 앨버타주의 밴프국립공원이 있는 페이토 호수가 차지 했다. 이미 수많은 매체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상위권에 여러 번 올랐던 핫플레이스 이다. 빙하수의 영향을 받아 영롱한 빛깔을 띠는 물과 갈래 갈래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늘 많은 방문객들로 넘치는 곳이다.